아람어로는 ‘아겔마다’(Akeldama)라고 한다. ‘피밭’이라 일컬어지는데 이에 대해 두 견해가 있다. 첫째, ‘핏값으로 마련한 밭(땅)’이란 견해. 즉, 가룟유다가 스승인 예수님을 은 30에 팔고 그 댓가로 구입한 토기장이의 밭을 가리킨다(마 27:7-8). 이곳은 예루살렘 남쪽 힌놈의 골짜기 경사면에 위치한 땅으로 보인다. 둘째는, ‘가룟 유다가 그곳에서 자기의 피를 뿌린 곳’이라는 견해. 즉, 예수를 판 가룟 유다는 죄책감을 못이겨 이 밭에서 목매어 자결하였고, 그 시신이 땅으로 떨어져 배가 터져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행 1:18-19). 일반적으로 양 견해 모두를 취한다(Hackett, Knowling).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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