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자’, ‘주인’이란 뜻. 드물게 종이 주인을 부르는 호칭으로도 사용되었으나 대개는 율법 교사나 서기관 등 종교 지도자를 비롯해 한식의많은 스승이나 존경받는 분을 일컫는 경칭으로 사용되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요 1:49), ‘세례 요한’(요 3:26), ‘바리세파
 교사’(마 23:7) 등에게 사용되었다.

한편, 신약 시대 유대 사회에서 랍비를 가리키는 세 단어가 있었는데, ① ‘라브’ - ‘교사’, ‘선생님’을 일컫는 가장 단순한 형태. ② ‘랍비’ - ‘나의 선생님’, ‘나의 큰 자’란 뜻으로 ‘라브’보다는 애정과 존경이 더 담긴 표현(마 26:25; 막 9:5). ③ ‘랍오니 ’ - ‘큰 선생님’이란 의미로서 ‘랍비’보다는 훨씬 높은 극존칭이다(‘라브’의 강조형인 히브리어  ‘랍반’도 극존칭에 속함). 한편, 이 호칭은 유대의 최고 학자인 힐렐이나 산헤드린 의장 등에게 사용된 것이다(막 10:51; 요 20:16). 예수께서는 공생애 동안 ‘랍비’(33..마 26:25; 막 9:5; 요 3:2)나 ‘랍오니’(막 10:51; 요 20:16)로 불리셨다.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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