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와 소금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군인들의 봉급이 소금과 관련이 있었습다.

유럽에서는 군인을 나타내는 단어와 봉급을 나타내는 단어는 죄다 라틴어의 소금을 어원으로 삼고 있었으며,

라틴어에서 나온 영단어 'Salt' 와 'Salary' 가 닮은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Salaria (소금, 라틴어) → Salarium (소금값/봉급, 라틴어) → Salary (봉급, 영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는 말처럼 고대 로마 시대에는

로마 제국 전역을 거미줄처럼 길을 연결했다고 합니다.

해안 염전지역과 로마를 연결하기 위해서 로마와 동부 아드리아해의 염전도시 를

 연결하는 "살라리아 가도"(소금의 길) 이 또한 고대 로마 시대에 전쟁에서

승리와 정치적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새로이 개통했던 길이 "살라리아 가도" 였답니다.

"살라리아 가도 (Via Salaria)" 는 고대 로마제국의 최초의 도로로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 내륙으로 소금을 나르기 위해 만든 길이었습니다.

 "비아 살라리아" 라고 이름 붙인 것은 당시 소금의 위상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마가 발전한 이유 중 하나도 이 소금 길과 관련 깊으며,

이 길의 이름은 로마군에게 급여로 소금을 지급한 데서 유래 하였다고 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소금은 노예를 매매하는 화폐로도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노예의 몸무게만큼의 소금을 값으로 쳤는데, 아무래도 여자나 어린이, 노인보다는

성인 남성이 제일 노동력이 좋고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다 보니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고대에서는 소금이 화폐로 관리들의 봉급으로 지급하기도 하고

상품을 교환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상 로마와 소금과의 관련에 대해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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