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페스와 소시오패스의 보이는 두 명칭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실 현재 정신의학에서는 두 단어를 구분하지 않고 반사회적 인격장애란 하나의 진단명을 사용한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이를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혹은 의미를 혼용 하는 경우가 많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공통점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진단기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아예 감정의 교류를 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 비해 소시오패스는 일정 수준의 공감과 사회적 애착 형성이 가능하다.
실제 반사회성 인격장애 환자 중 사이코패스 정도가 높은 집단의 뇌에서만 공감, 도덕적 판단, 친사회적 감정의 처리에 연관된 영역의 회색질(뇌나 척수에서 신경세포체가 밀집돼 있어 짙게 보이는 부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이들은 법과 사회적 관행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묵살하며, 후회나 죄의식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으면서, 감정의 폭발이나 폭력적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일부사람들은 소시오패스가 선천적인 사이코패스와 달리 후천적으로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소시오패스의 원인은 어릴 적 심리적 외상이나 신체적, 감정적 학대와 같은 부정적 환경이다. 그러나 원인을 이렇게 나누어 단정 짓는 것은 다소 성급할 수 있다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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