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한적이 있었는데
아스피린에 대해 좀 알아볼까 합니다.
통상적으로 심혈관질환 또는 심장마비 예방약으로 쓰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아스피린은 버드나무껍질에 해열효과가 있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발견을 토대로 연구 개발된 제품입니다.
진통 해열효과 외에 소염 효과도 있고 류마티스성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고 뇌졸중, 심근경색,
치매와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피린에는 상처가 났을 때 피를 잘 멎지 않게 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혈소판이 엉겨야 피가 멎는데 아스피린은 혈소판을 안 엉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작용을 활용해 심장병 예방에 쓰는 것이랍니다
혈소판은 상처 부위 뿐 아니라 핏줄 속에서도 엉길 수 있고
상처에서 피가 날 때 혈소판이 엉기면 피가 멎지만 핏줄 속에서
엉기면 핏줄이 막힐 수 있습니다.
심장의 경우 피를 보내는 핏줄이 막히면 심장이 멎을 수 있고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중풍)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이 약을 계속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약을 오래 복용하면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쉬 멎지 않을 수 있으며
침 이나 주사를 맞은 뒤에는 피가 잘 멎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치과치료나 외과 수술을 받기 전에 일주일 정도 이 약을 끊어야 합니다.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은 응급수술이 필요한 때 수술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와파린 등의 혈액응고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몸에 상처가 자주 나거나 멍이 잘 드는 사람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소염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
임신부나 수유부에게도 이 약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스피린은 장에서 녹아야 하기 때문에 씹거나 우유로 삼키면 안 되고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셔야 합니다.
아스피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