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도’와 동의어(마 10:2).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마 10:1-4; 막 3:13-19; 눅 6:12-16), 그리고 종말(심판)의 때에(마 19:28; 눅 22:30) 예수 그리스도를 도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완수하도록 예수님께서 친히 선택하여 가르치고 또 파견하신 제자들의 무리를 가리킨다. 성경에서는 단순히 ‘열둘’이라고도 묘사되었는데(마 26:14, 47; 막 14:10, 17, 43), 시몬 베드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가나안 사람(아람어로 ‘열심당원’이란 뜻) 시몬, 가룟 유다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은 초대교회의 기둥 같은 존재들이었고, 하나님 나라 건설의 빛나는 기초석이었다(행 2:14-47).

한편 여기서 ‘열둘’이라는 숫자는 구약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동시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구원받은 모든 백성을 상징한다(계 21:12-14). 그런 맥락에서 이 숫자는 한정되어 있었고,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로 인하여 결원이 생겼을 때에도 맛디아를 제비뽑아 ‘열둘’을 유지했다(행 1:15-26).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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