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동정하며 불쌍히 여김(눅 6:36; 약 5:11). 성경에서 이 단어는 하나님이 진노를 그치시고 죄인을 용서하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것(느 9:17; 딛 3:4-7), 원수나 이방인을 적대시하지 않고 관용을 베푸는 것(레 19:34; 눅 6:34-35), 사회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약자 또는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에 대한 동정심이나 그들을 도와주려는 긍휼의 마음(욥 6:14; 시 5:8; 25:6; 잠 14:21), 슬픔이나 부족을 위로하는 친절(빌 2:1), 이웃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 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출 22:27; 눅 6:36; 약 5:11).

한편, ‘자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으로서(신 4:31; 히 2:17; 마 5:43-48; 벧전 1:3-5), 풍부하시며(느 9:17; 사 63:7), 차별이 없으시고(눅 6:35), 인간의 범죄에 구애받지 않으시며(시 78:38; 86:5, 15; 행 26:16-18), 영원하시다(대상 16:41; 사 54:8). 하나님은 이 자비에 기초하여 죄인들을 용서하시며 구원하신다(시 103:4; 애 3:22; 욜 2:13; 미 7:18; 딛 3:5). 따라서 자비는 하나님의 사람들 곧 참된 그리스도인의 품성이어야 하며(눅 6:36; 약 2:1-13),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갈 5:22-23).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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