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으로 규정함. 죄가 있다고 공시적(公示的)으로 선언함.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선언함’이란 뜻의 ‘칭의’(稱義), 또는 ‘의롭다고 인정함’이란 뜻의 ‘의인’(義認)과 반대 개념이다. 구약성경에서는 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언급된다(신 25:1; 욥 9:29). 그리고 신약성경에서는 정죄의 이유로 범죄(마 27:3; 롬 5:16-18)와 교만(딤전 3:6), 그리고 그리스도를 거절하거나(막 16:16), 회개치 않음으로써(눅 11:31-32) 정죄당한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세상을 정죄하지 않기 위해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다(요 3:17). 정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와 허물을 참회하고(시 32:1-2),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 거해야만 한다(요 5:24; 롬 8:1, 3).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고 의롭게 된 자는 어느 누구에게서도 더 이상 정죄당할 수 없다(롬 8:34).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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