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흐립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사무실 앞에 크지않은 대추나무 위로 참새들이 재잘재잘거리고 있었습니다.

서울서 살땐 참새보기가 참 드물었는데 거리는 얼마 안돼지만 평택에선 자주보는 편이랍니다.

참새소리가 정겨울떄가 있습니다.

참새에 대해 안다 하면서도 갑자기 궁금해져서 좀 알아보았습니다.

가을에는 농작물을 해치나 여름에는 해충을 잡아먹는 텃새이며,

머리는 갈색이고 등과 날개는 밝은 갈새에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습니다.

땅 위를 두 발로 뛰어다니며 풀씨, 나락 등을 먹습니다.

제주에서는 돌담구멍 등에 마른풀을 이용해 둥지를 만든다고 하네요.

서식지는 도시·교외·농경지뿐만 아니라 구름과 숲속에서도 볼 수 있고 인공 새집에서도 잘 번식합니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지어 생활하나, 가을과 겨울철에는 무리 생활을 합니다.

참새는 많은 수가 집단을 이루어 번식하지만, 둥지는 서로 떨어진 곳에 짓고

대개 인가나 건물에 암수가 함께 둥지를 짓습니다.

처마 밑이나 벽의 틈, 때로는 돌담의 틈, 나뭇구멍, 목재나 장작을 쌓아 올린 틈 사이에도 둥지가 있고,

드물게는 제비집을 빼앗거나 땅에서 12m나 되는 나무 위에 집을 짓는 경우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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