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과 재난(tribulation). 고난. 고통(욥 38:23; 마 13:21; 요 16:33). 성경에서 환난은 죄 아래 있는 모든 인간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삶의 고통(롬 12:12; 약 1:27),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의 일환(롬 2:9), 믿음을 지키기 위해 당하는 핍박(살전 3:4) 등을 가리킨다. 이 가운데서 환난 중에 성도가 취해야 할 올바른 자세를 살펴보면, 참고 인내할 것(롬 12:12), 두려워하지 말 것(계 2:10), 낙망치 말 것(엡 3:13), 담대할 것(요 16:33), 오히려 즐거워할 것(롬 5:3), 기뻐할 것(고후 7:4) 등이다.

이렇게 환난에서 승리하고 옳다 인정받은 자에게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은혜를 얻고(행 14:22), 큰 상급을 받으며(히 10:33-35), 주님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게 된다(고후 1:4).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우리 주님께서도 환난과 시험을 받으셨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고 하였다.

주님은 죄가 없으면서도 환난을 받았으니 죄악 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는 환난을 피할 수 없다는 말이다. 또 주님께서 친히 환난을 당하시고 환난의 고통을 체험하셨으니 성도들이 당하는 환난의 고통을 아신다는 것이다. 더 희망적인 것은 감당할 만한 시험(환난)만을 주시고 그렇지 못한 시험이 닥치면 피할 길을 내어주신다는 사실이다(고전 10:13). 성도에게 임하는 환난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 아래서 이미 승리가 보장된 환난임을 확신하게 된다.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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