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원문에서는 다양한 단어들이 사용되었는데, 그 기본 의미들은 ‘구별하다’, ‘분리(구분)하다’, ‘깨끗하게 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즉,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오직 하나님의 소유로서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는, 변화된 상태를 지칭한다. 그리고 세상의 속되고 부패한 행실이나 풍습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레 11:44). 특히 신약성경에서는 죄악과 구별된 도덕적인 삶(요 17:19)이나 세속적이고 비신앙적인 것으로부터 자신을 엄격하게 구별하는 경건한 행위를 말한다(벧전 1:16).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 중에 가장 중심 되는 성품이요, 하나님의 백성에게 첫 번째로 요구되는 명령이기도 하다(레 19:2; 벧전 1:15-16). 그리고 성전, 성물, 제사,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절기,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 등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련된 모든 것들 역시 지극히 거룩하다.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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