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세기경 하스모니안 왕조 때 사독의 후예임을 자처하는 다수 제사장들에 의해 형성된 유대교의  당파 중 하나. 종교와 정치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귀족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종의 정치 집단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철저히 현실주의자들이었다. 동시에 종교적으로 보수적이고 로마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며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바리새파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사두개인은 성문화된 율법(모세 오경)만을 받아들이고 구전(장로의 전승)은 거부하였으며, 부활이나 천사나 영생, 영혼 등을 믿지 않았다(막 12:18; 눅 20:27; 행 23:8). 그러나 납세 문제 등에 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이들은 흔히 ‘물질주의자’ 혹은 ‘현실주의자’로 비유되며, 세례 요한 (마 3:7-8)과 예수님께 비난을 받았다(마 16:6-12).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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