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정신 작용(감정, 소원, 의지, 욕망의 등)을 지배하는 기관(출 23:9; 민 21:5; 시 86:4). 영혼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요(창 2:7; 렘 38:16),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겔 18:3-4), 불멸(不滅)하며(마 10:28), 천하보다 귀한 가치를 지닌다(마 16:26). 성경에서는 ‘생명’(삼상 18:1, 3; 24:11) 또는 ‘마음’(시 42:1-2, 4)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더욱이 성경은,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에게서 그 영혼은 몸과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통일체로 보고, 또 둘을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여긴다(약 2:26). 하지만 육체가 죽으면 그 육체에 깃들여 있던 영혼은 분리되는 것이라 본다(창 35:18; 마 27:50; 계 6:9; 20:4).

한편, 영혼은 괴로움을 당하기도 하고(욥 7:1; 시 35:13), 외로움(시 35:12)과 낙망(시 42:5), 피곤함(시 107:5), 주림(시 107:26), 즐거움(시 71:23; 사 61:10), 처절한 절망감(시 107:26)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자랑하며(시 34:2), 당신을 갈망하고(시 25:1; 62:1; 63:1), 기다리는 영혼에게(시 130:5) 소생의 은혜를 베푸시고(시 23:3), 피난처가 되어주시며(시 57:1), 그 영혼을 보호하시고(시 97:10; 121:7), 강하게 하시며(시 138:3), 또 그 영혼을 기쁘고 즐겁게 하시고(시 86:4; 94:19), 영원토록 함께하신다(계 20:4).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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