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하면 ‘나귀가 끄는 맷돌’이다(마 18:6; 눅 17:2). 문자 그대로 소나 나귀 등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돌리는 대형 맷돌(큰 것은 지름 120-150㎝에 무게가 1톤이 넘는 것도 있었음)을 말하는데, 아래에 크고 무거운 맷돌이 있고, 그 위로 바퀴처럼 생긴 맷돌이 짐승에 이끌려 빙빙 도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가정에서는 주부가 손으로 돌리는 작은 맷돌을 이용하였다. 예수께서는 신앙적 약자를 실족하게 한 자의 죄가 얼마나 큰 지를  말씀하실 때 연자맷돌을 언급하셨다(막 9:42). 사실 맷돌을 목에 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은 ‘완전한  죽음’(사향)을 뜻하는데, 당시 로마법에는 사회를 혼란케 한 자

나 도덕적으로 문란한 중범죄자에게 이 같은 극형으로 처벌하는 제도가 있었다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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