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의 소소한 일상

우리 리드군 물 먹을때 찍어놨는데 올려봅니다. 물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바닦에 흘리는게 삼분에 일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리드 넬름넬름 물을 좀 더 가득 채워줘야 할거 같네요. 실은 리드가 우리집에 오기전에는 야옹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요 녀석 오고 생각이 많이 바꼈지요. 우리 아프지말고 건강하자~

우리 리드털을 내가 바리깡으로 깎았답니다. 예전에 깎을때는 집사람이 깍아둔 모습 보고 하지 말라고 애를 이상하게 만들어 놨다고 혼났는데 요번에 집사람 병원에 갈때 다시 깎았죠. 난 진짜루 얘가 더워보여서~ 근데 요번에 깎을때는 요녀석도 얌전히 있드라구요. 깎기도 내가 볼땐 너무 잘 깎은거 같아서 나름 혼자서 뿌듯했답니다. 또 깍아 줄게~~~

오늘은 우리 리드군이 병원을 갔다왔나 네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몇 개월이 되도록 병원도 못가고 그랬는데 오늘은 짬을 내서 누나가 대리고 병원을 가서 검진을받고 심장사상충 약을 바르고 왔네요. 병원에 강아지가 많았나 봅니다. 원장님께 하악질 까지 했다는걸 보니 낮선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오늘은 피곤한지 코까지 골며 새근새근 자네요. 건강하게나 리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