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길/알기

도마

난 나 2019. 12.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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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Thomas

‘쌍둥이’란 뜻.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한 사람(마 10:3). 헬라 이름은 ‘디두모’(요 11:16; 20:24; 21:2). 주님과 더불어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복음의 열정이 있었다(요 11:16).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도마가 영생의 처소로 가는 길을 물었을 때, 예수께서는 ‘당신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가르쳐 주셨다(요 14:1-6).
하지만 예수께서 십자가 처형 후 사흘만에 부활하셨을 때, 도마는 눈으로 보지 않고는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할 정도로 의심 많고 믿음이 부족했었다(요 20:24-25). 현대 영어에서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doubting Thomas’(의심 많은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서도 주님의 손과 허리의 못자국과 창자국을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해야 믿겠다고 말한 도마의 고백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한편, 그 일이 있은 지 8일 뒤 그 앞에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고 그는 비로소 바른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었다(요 20:28). 그후 도마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만나러 갈릴리 해변으로 찾아가셨을 때 그분을 뵈었고(요 21:1-14), 그분의 승천을 직접 목격했으며, 또 주의 제자들이 중심이 된 다락방의 기도 모임에도 참석했었다(행 1:9-13). 전승에 의하면, 후에 이란 북부 파르티안 혹은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Eusebius).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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