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부피 단위 중 에바는 ‘바구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바구니에 넣을 정도의 양이며 스아와 마찬가지로 가루나 볶은 곡식 등을 재는 단위 라고 한다. 약 22ℓ에 해당 하며, 12되와 같은 양이다.

한 어린양에 고운 밀가루 에바 십분 일과 찧은 기름 힌의 사분 일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힌의 사분 일을 더할지며 (출애굽기 29:40)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룻2:17)

하나님께 매일 드리는 제사를  ‘상번제’라고 한다.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이 제사에는 일년 된 어린양과 고운 밀가루 에바 10분의 1과 기름, 포도주를 드린다. 에바의 10분의 1은 2.2ℓ로 1되가량의 양이다.
즉, 한 에바는 22ℓ의 무게로는 2.2kg 정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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