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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길/알기 224

경배

(솨하) - ‘굽히다’, ‘엎드려 절하’는 말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예배 행위를 뜻한다(삿 7:15). (프로스퀴네오) - ‘프로스’(···에게)와 ‘퀴네오’(입맞추다)의 합성어. 종이 주인에게, 신하가 임금에게 존경과 절대 복종의 의미로 발에 입맞추는 고대 풍습에서 유래한 말이다. 예배하는 자의 참된 마음 자세를 강조한 표현이다(눅 4:8).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좁은길/알기 2020.10.26

아리마대

'고원’, ‘고지’(高地)란 뜻. 위치는 정확하지 않으나 라마다임 산지, 곧 사무엘의 고향인 ‘라마다임 소빔’과 동일한 곳으로 본다(삼상 1:1). 그런 맥락에서 헬라어 명칭 ‘아리마다이아’는 히브리어 ‘라마타임 ’에 관사 를 결합시킨 말을 헬라어로 음사(音寫)한 것이라고 본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자신을 위해 준비한 새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안치하였다. 요셉의 새 무덤은 예루살렘 근처에 있었다(마 27:57; 막 15:43; 눅 23:51; 요 19:38).

좁은길/알기 2020.10.19

성화

죄악된 옛 본성을 벗고 죄와 더러움에서 분리되어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하게 되어가는 것. 즉, 죄사함을 얻고 구원받은 인간(유효적으로 부르심을 받고 중생한 자)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칭의에 뒤따라서 성도의 마음과 삶 속에서 지속되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즉, 거룩함 가운데 자라는 과정으로, 개인의 성품과 삶 가운데 실제적인 변화가 나타난다.이 '성화'는 '칭의' 곧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justification)처럼 단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구원받은 후 오랜 기간 거룩한 생활을 통해 성숙되어 감으로써(성화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끝날에 '영화'☆(glorification)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성화'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일이다. 한편, '주 예수..

좁은길/알기 2020.10.13

막달라 마리아

갈릴리 호수 서쪽 막달라 출신. 일곱 귀신들려 고생하다 주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은 후 예수님의 여제자가 되었다(눅 8:2-3). 그후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따르며 복음 사역에 헌신하였고, 최후의 순간 십자가 형장까지 동행하였다. 또 예수께서 죽은 후에는 무덤까지 찾아갔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목격하고는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부활 소식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마 28:1-9; 막 16:9; 요 20:1-6).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좁은길/알기 2020.10.06

휘장

성막의 덮개(출 26:1), 성전의 지성소와 성소를 가리는 ‘막’(출 26:31-32)이나 안뜰과 성소를 구분하는 성소의 출입문(출 26:37), 성막 경계(울타리)를 나타내는 휘장(출 27:9) 등 용처가 다양하다. 특별히 지성소를 가리는 휘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위에서 아래로 둘로 찢어졌는데, 히브리서 기자는 이것이 그리스도의 육체를 상징하는 것이라 가르친다(히 6:19; 10:20). 그러나 때론 일상적인 천막(tent)을 가리키기도 한다(사 54:2). 한편, 하늘은 하나님께서 치신 휘장으로 비유되기도 한다(사 40:22). 출처 라이프성경사전

좁은길/알기 2020.09.25

영혼 soul

인간의 정신 작용(감정, 소원, 의지, 욕망의 등)을 지배하는 기관(출 23:9; 민 21:5; 시 86:4). 영혼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요(창 2:7; 렘 38:16),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겔 18:3-4), 불멸(不滅)하며(마 10:28), 천하보다 귀한 가치를 지닌다(마 16:26). 성경에서는 ‘생명’(삼상 18:1, 3; 24:11) 또는 ‘마음’(시 42:1-2, 4)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더욱이 성경은,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에게서 그 영혼은 몸과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통일체로 보고, 또 둘을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여긴다(약 2:26). 하지만 육체가 죽으면 그 육체에 깃들여 있던 영혼은 분리되는 것이라 본다(창 35:18; 마 27:50; 계 6:9; 20:4). 한편, 영혼은 ..

좁은길/알기 2020.09.16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음사(音寫)한 것으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마 27:46). 여기서 ‘엘리’는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 ‘엘’에 1인칭 접미 대명사 ‘이’가 결합된 ‘엘리’의 헬라어 표기로서 ‘나의 하나님’이 된다. 마가복음에서는 아람어 형태를 취하여 히브리어 ‘엘리’ 대신에 ‘엘로이’로 묘사하고 있다(막 15:34).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말씀하신 일곱 가지 말씀 곧 가상칠언(架上七言) 가운데 하나로서, 시편으로 알려진 시 22:1을 인용한 것이다(유대인들의 관습에 시의 첫 절을 인용함은 그 시 전체를 인용하는 것과 같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죄의 아픔과 하나님의 진노를 체험하셨고, 그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는 고독과 소외를 체험..

좁은길/알기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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